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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간이사업자로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하고 꾸준히 상품을 등록했다.

그리고 오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센터에서 6월달의 부가세신고 내역이 조회되었다.

그래서 올해 상반기를 되짚어 보기 위해서 아래에 정리를 했다.

 

우선, 내가 스토어에 상품을 올리기 시작한 건 올해 2월의 마지막 주부터였다.

구정 연휴로 인해서 스토어를 오픈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상반기에 등록한 상품들은 159건인데, 그 중에서 현재 판매 중인 상품131건이다.

그리고 나머지 28건의 상품들은 이런 저런 이유로 현재 품절 상태이다.

 

스토어의 상품이 처음으로 판매된 날4월 1일이다.

그래서 부가세신고 내역에는 4월부터 6월까지의 데이터만 나온다.

처음으로 스토어의 상품이 팔렸을 때는 너무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으며,

실수할까 봐 주문 내역을 여러 번 확인하며 위탁 사이트에서 주문을 했다.

그리고 이때까지는 사업자 계좌가 없어서 개인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급여 통장으로 정산금을 지급받았다.

지금은 사업자 계좌로 정산금을 지급받으며, 하반기부터는 사업자 계좌의 체크카드로 매입을 하려고 한다.

 

2021년 상반기 스토어 결산 (2021년 3월 21일 ~ 2021년 6월 30일)

항목 내역
판매건수 / 판매금액 39건 / 434,450원
취소 / 반품 / 교환 내역 2건 / 0건 / 0건
구매고객 25명
리뷰수 16건
찜수 / 소식알림 22건 / 18건
네이버 광고비 113,465원

 

위에 상반기 결산 내역을 기재했다.

참고로 결산일은, 광고비를 처음 충전한 날이 3월 21일이기 때문에 저 날짜를 기재했다.

감사하게도 취소 내역이 적은데, 상품 품절 시 고객님께서 다른 상품이나 옵션으로 보내달라고 하셨다.

나에게는 정말 감사한 일이었다.

그리고 공급처의 실수로 다른 옵션의 상품을 배송받으신 고객님도 있었는데, 교환하기 귀찮다고 그냥 사용하겠다고 하셨다.

마진이 몇백 원 남는 상품이었는데, 정말 죄송하고 감사한 일이었다.

네이버 광고비는 20만원 넘게 충전했지만, 102일 동안 사용된 광고비는 113,465원 뿐이었다.

나도 남들처럼 열심히 광고해서 유입수와 매출을 늘리고 싶었지만, 생각만큼 광고비가 사용되지 않았다.

그래서 얼마 전부터 광고비를 조금씩 올리고 있는데...여전히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

그래서 남은 스마트스토어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아래는 스마트스토어 센터에 나오는 부가세 신고 내역이다.

다른 사람들이 매출을 증명할 때, 부가세 신고 내역을 보여주길래 나도 캡쳐한 것을 올렸다.

참고로, 앞서 기재한 판매금액과는 기준이 달라서 합계가 다르게 나온다.

다른 분들의 매출과 비교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그래도 매출이 조금씩 늘고 있어서 위안이 된다.

그러나 만약, 내가 부양해야 될 자식들이 있는 상황이었다면 쉽게 좌절하고 회사로 돌아갔을 것 같다.

사실 알바는 커녕, 직장 생활만 해본 내가 물건을 팔아서 돈을 벌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스토어에서 직접 물건을 팔아보니 액수와는 상관없이 돈이라는 것이 소중하다는 점을 배우게 되었다.

 

 

사실, 상반기에는 스토어에 상품만 등록했었다.

내 상품이 어느 순위로 노출되는지 확인하지도 않았고, 경쟁사의 가격이나 상세페이지를 참고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상품을 올리는 횟수가 줄더라도 제대로 등록하고 관리하려고 한다.

참고로, 어제 본 어떤 글에서는 상품 1개를 상위 노출시켜서 한 달 매출이 500만원인 것을 인증했다.

한 달 매출 500만원...지금 내가 원하는 목표이다.

이제 하반기부터는 스토어를 제대로 운영해서 파워 등급도 달성하고, 매달 매출 500만원을 만들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스마트스토어에 방문하고, 상품을 구매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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